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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과 태평천국운동, 과거․현재․미래를 논하다 128 <자작고개 노래비> 강원 홍천군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전북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충북 보은군 충북 보은에 있는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은 동학농민군이 1894년 우금티 전투에서 패하면서 전라도로 퇴각하다가 다시 충청도 보은 북실 들판에서 관군과 일본군에 의 해 2,600여명 이상이 희생되었는데 이를 기리기 위해 보은군은 성족리 산 16번지 일 대에 약 3만평 부지를 확보해서 기념관과 상징조형물 등의 교육시설 및 문화체험시 설 등을 조성하였다. 그러나 조성과정에서 역사적 고증 없이 조성되는 공원사업의 문제점과 보은취회의 현장인 장내리를 제외하고 예산을 북실에만 투입하는 점 등 주민 여론을 제대로 수 렴하지 않고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들어 보은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를 비롯한 충북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과 마찰을 빚기도 하였다. 한편 보은의 민예총지부에서는 장내리와 북실에 장승을 세우고, 북실마을 입구에는 동학농민군의 행군도와 전투지 를 그린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2) 동학농민혁명 기념시설 현황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