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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하고 있는 3D 프린팅 개발 투자를 통해 제조 공정의 혁신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너럴일렉트로닉(GE)도 금속 3D 프린팅 기술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 고 있다. 지난 2013년 이탈리아 3D 프린팅 전문 기업 아비오 에어로 인 수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약 1조 5,400억 원을 투자해 스웨덴의 아 르캠AB와 독일의 콘셉트레이저를 인수했다. 같은 해에는 적층 제조 기 술에 포커스를 맞춘 GE 애디티브(GE Additive) 사업부도 출범시켰다. 실제로 GE는 항공기 제트엔진의 약 35%를 금속 3D 프린팅 기술로 제 작하고 있다. 터보프롭 항공기의 Catalyst 엔진은 3D 프린팅을 이용한 새로운 엔진 설계 덕분에 855개의 개별 부품을 12개로 줄였고, 연료 소 모를 20% 감소시켜 동급의 다른 엔진에 비해 10% 더 많은 출력을 제 공한다. 5년 걸리던 기존의 신제품 개발 기간은 2년으로 단축했다. 한 편, 작년에는 금속 3D 프린터 신제품 ‘아틀라스(A.T.L.A.S)’를 선보였 다. 1m 높이의 대형 금속 부품까지 출력할 수 있어 우주 항공, 자동차, 에너지 산업 등 대형 복합 금속 부품을 사용하는 분야에 폭넓게 적용 1 GE의 금속 3D 프린터 아틀라스 (A.T.L.A.S) 2 GEᄒ공 Catalyst ᄋᄌ (이미지 제공_GE)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