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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25동란 당시 공산치하 약 3개월동안에 함평읍교회는 공산군들에게 예배당을 빼앗기게 되었다. 이 기간에 장로 2분과 안주집사 1분을 비롯한 여덟 분의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심을 이유로 붙들림을 당하게 되어 환란과 핍박중에서도 두려움없이 신안의 지조를 끝까지 지켰으며 순교의 피를 흘리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 교회 창립 100주년과 순교61주년을 맞이하여 이 역사적인 사실을 기억하고 먼저 하늘나라에 가신 순교자들을 추모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여기에 순교비를 건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