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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백당(白堂) 신태윤(申泰允) 선생 동상 ■ 관리번호 : 55-1-33 / ■ 관리자 : 김학근(국조 단군곡성숭모회 대표 / ■ 위치 : 전남 곡성군 곡성읍 학정리 95-28 / ■ 규모 : 주지 3,835.3㎡ 애국지사 백당(白堂) 신태윤(申泰允:1884~1961) 선생의 애국충정을 추모하는 동상이다. 선생께서는 담양군 남면 외동리에서 출생하여, 서울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하시고 1909년 곡성보통학교(현, 곡성 중앙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1914년에 조국 광복과 애국애족을 위하여 곡성에 단군전(檀君殿)을 남한에서 최초로 설단하시고 이어서 담양, 경북 성주 등에 단군단을 설단한 바 있었으며, 서울에서 1919년(기미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이곳 곡성에서 자주적으로 동년 3월 24일 선생이 주도하여 학생과 청년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쳐 전국적인 독립운동에 곡성군민이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하여 선생은 광주지방법원과 경성(현, 서울) 고등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으로 대구형무소에서 복역하였으며 가산 몰수와 10년간 인권박탈, 자격정지를 당하시면서도 불구하고 8.15광복 때까지 지조를 지킨 분이다. 광복 이후 곡성군 건국추진위원장을 거쳐 광주사범학교 교사와 조선대학교 국사과 교수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역사 바로 알기와 애국애족 고양에 심혈을 기울린 바 있다. 저서로는 옥중(獄中) 집필서인 대한정사(大韓正史)와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대한사략운기(大韓史略韻記) 탈고, 도해삼일 신고 등 저서와 논문 다수가 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도에 건국훈장 애국장(建國勳章 愛國章)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