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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 4.0을 준비하는 12가지 방법 흔히들 4차 산업혁명을 ‘연결의 시대’라고 말한다.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세상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가져 왔다. 특히 기계간 연결을 통해 스마트한 제조를 실현하게 됐다. 4차 산업혁명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구성된 SIMTOS 2018 4차 산업특별관. 그 중에서도 복합솔루션 관은 스마트한 제조의 핵심인 융합과 응용 기술만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다. 스마트 제조의 최전선에 선 12개 기 업을 둘러봤다. MFG 54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은 제조업계에서 화두이지만 아직까지 그 실체에 대한 명확 한 이해는 적은 편이다. 두산로보틱스는 로봇이 작업자와 함께 일하 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실제 공정에서 로봇이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현장의 느낌을 전달했다. 7개 자동화 솔루션 업체가 함께 시연에 참여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동차 산업에 협동로봇이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 에 대한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에 소개된 M0609, M1509, M1013, M0617 모델은 힘 감지력과 충돌 민감도를 갖춘 6축 다관절 로봇이 다. 토크 센서가 탑재돼 뛰어난 안전성과 힘 제어를 통한 다양한 정밀 작업이 가능하다. Drag&Drop 방식의 직관적이고 손쉬운 작업 티칭 도 특징이다. 업계 최장인 1.7m의 작업 반경의 M0617는 원거리 작업시에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는 로봇이다. 2개 이상의 작업 공정에 대응하는데도 효 과적이다. 원거리나 중량물을 운반할 때는 로봇이 대응하고 작업자는 고난이도의 체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로봇이다. 모든 작업 공정에 적합한 기본 모델인 M1013은 끝 단에 3D 비전 카메 라를 달고 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모션 제어 알고리즘이 더해져 정 밀한 모션 제어가 가능하다. 하단에 직선 형태의 미니 트랩을 매립하 고 그 위에 로봇을 올려 작업 반경을 넓게 확장할 수도 있다. 좁은 공간 에서 빠른 반복 작업에 최적화 된 M0609 모델도 함께 소개됐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공장 전체를 스마트화 하기 위해서는 기계의 자동화를 넘어 기계간의 IT 연결이 중요해졌다. 공장 자동화에 주력해왔던 한국미쓰비시전기 오토메이션은 450여 개의 협업 파트너와 함께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FA-IT 통합 솔루션인 e-F@ctory를 소개했다. e-F@ctory는 엣지 컴퓨팅 장치인 MELIPC를 활용해 생산 현장의 데 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피드백하고, IT 시스템과 효율적으로 정보를 연계시키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설비 이상의 전조를 인식해 AI, AR 등의 첨단 기술과 클라우드를 연계해 예방 보전을 지원한다. 방 대한 통신량을 줄이고 IT 시스템 부하를 큰 폭으로 경감하는 MELIPC 대응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계획도 발표됐다. 전시 현장에서는 MELIPC를 통한 로봇의 예방 보전 사례가 시연됐다. SCADA 소프트웨어 MC Works64를 통한 가동 중인 로봇의 이상징 후를 찾아내는 과정을 보여줬다. 설비 전류 파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설비 예방 보전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홀로렌즈 장착 후 보장 작업을 수행하는 모 습도 있었다. 보수 버튼을 클릭하면 CG 작업 가이드가 호출되고 실제 설비에 CG화면이 겹쳐져 핸즈프리로 작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