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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 조국 광복의 환희가 채 가시기도 전 서기 1950년 6.25전쟁으로 강토는 유린되고 국군은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웠다. 이같은 국가적 위난을 당하여 우리 국군장병들은 국가와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국기를 바로세우기 위해서 고귀한 생명을 초계와 같이 던진 채 용전분투하였으며 또한 이억 만리 월남전쟁에서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은 채 용맹을 떨치면서 세계평화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국군 용사들의 혁혁한 전공은 역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추운 융성기를 맞이했을 뿐만 아니라 조국의 평화통일과 민족화합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그동아느이 온갖 환란을 겪어 오면서도 오로지 나라와 겨레를 위해서 헌신한채 호국안보의 간성으로서 대임을 완수한 국가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무공훈장을 수상한 무공수훈 장병들의 거룩한 위국충성을 천추만대로 받아들여 기려야 할 것이며 조국수호의 간성이 될 후손들에게 멸사보국한 충의정신에 길이 귀감이 되도록 고귀한 애국정신의 표상으로 삼아야 할 것인 바 온 군민의 뜻으로 호국 무공수훈자 전공비를 세우는 바이다. 2017.12.16 산청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