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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여 후사가 없는 일들이 한스럽다. 다행히 1951년부터 군내 사림이 매년 3월 15일 서산서원에서 선생을 비롯한 32 의사의 위령제를 올리고 있고, 이번에 온 고을 인사제씨와 문하생들이 정성을 모아 이 추모비를 세우게 된 것은 만시지탄은 있으나 뜻깊은 일이다. 선생의 나라사랑의 숭고한 얼과 독립 투쟁의 거룩한 행적을 길이 청사에 빛나리로다. 서기 1978년 3,1절 먼구름 한형석 지음 함안 조영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