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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피해 상황 중산간마을 대부분이 토벌대에 의해 깡그리 불태워짐으로써 3만9천여 동의 가옥이 잿더미로 변했고, 주민 9만여 명이 이재민 신세가 되어 오랫동안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렸다.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컸을 뿐만 아니라 서로 도우며 평화롭게 살던 전통적인 제주공동체가 철저히 파괴됐다. 제주도 이재민 상황 종합 - 소실동수 : 39,285동 / 이재민 : 91,732명 7년 7개월 만에 종식 경찰은 무장봉기 발발 6년여 만인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령을 해제했다. 이로써 1947년 3.1 발포 이래 7년 7개월 만에 4.3사건은 종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