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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대 사령관 이덕구 사살 1949년 6월 7일 무장대 사령관 이덕구가 경찰에게 사살됐다. 무장대는 이미 와해된 상태였지만, 이덕구는 무장대의 상징적 존대였기 때문에 그 영향이 컸다. 경찰은 제주읍 중심지인 관덕정 옆에 이덕구 사체를 나무십자가에 매달아 놓고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구경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