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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중독자가 생살여탈권 서청 출신의 삼양지서 주임은 "하루라도 죽이지 않으면 밥맛이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학살을 일삼던 제9연대 정보과장은 매일 모르핀을 맞아야 하는 마약중독자였다. 당시는 이런 자들이 제주도민의 생살여탈권을 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