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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잔재 고문 경찰은 일제 때 배운 고문 기술을 해방된 동족에게 그대로 시행했다. 거꾸로 매단 채 곤봉으로 때리거나 심지어 고환을 찔러 죽이기도 했다. 근거도 없이 무조건 "사실대로 말하라"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수시로 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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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산사람이다" 함정 학살 1949년 1월 3일 무장대 복장으로 위장한 경찰이 제주읍 도평리에 들이닥쳤다. 경찰은 "우린 산사람이다. 우리에게 협조하고 식량을 제공하라"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이 그들의 정체를 알아채고 저항했지만, 경찰은 주민들을 학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