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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못굴의 슬픔 애월면 어음리와 납읍리 주민들은 학살극을 피해 '빌레못굴'에 숨어들었다. 굴을 발견한 경찰은 어린 아기 발목을 잡아 바위에 머리를 메다쳐 죽였다. 굴 안으로 깊이 숨어든 모녀는 나오는 길을 찾지 못해 굶어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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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시대의 연좌제 재연 토벌대는 봉건시대의 연좌제(連坐制)를 적용해 청년이 사라진 집안의 가족들을 총살했다. 이 학살은 노인과 여성 그리고 어린이에게도 예외 없이 자행되었다. 이는 토벌이 아니라 단죄되어야 할 살인 범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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