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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도'와 '국가유공자' 토벌대는 삼양리의 한 청년이 학살극을 피해 산으로 피신하자 그의 아내와 부모는 물론 처가 식구들까지 '폭도 가족'이라며 몰살시켰다. 사태가 완화된 후 은신처에서 나온 그는 6.25전쟁에 참전했다. 그의 군번은 03104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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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하라" 집단학살 외도지서 경찰은 "월동용 장작을 마련해야 하니 톱과 도끼를 갖고 집합하라"고 명령했다. 함덕리 주둔군은 "과거 폭도에게 협조한 사람도 자수하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토벌대의 말을 믿고 은신처에서 나온 주민들은 끌려가 집단 학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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