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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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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화작전 명령 "정부 최고 지령에 따라 총살" - 학살극은 제9연대장 송요찬이 1948년 10월 17일 '정부의 최고 지령에 따라 "해안선에서 5㎞ 이외에 있는 사람은 이유 여하를 불구하고 총살하겠다"는 포고령을 발포하면서 예고됐고, 11월 17일 계엄령이 선포됨에 따라 본격화됐다. 표적이 된 중산간마을 - 경비대는 중산간마을 주민들이 무장대에 협조하고 있다며 중산간마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학살극을 벌였다. 이 작전에 대해 미군 비밀보고서는 "제9연대가 대량학살계획(program of mass slaughter)을 채택했다"고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