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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검거작전 전개 6주 동안 4천 명 체포 - 박진경 신임 연대장은 미군 사령관의 명령에 따라 강경작전을 벌였다. 미군 보고서는 대대적인 체포 작전의 전과에 대해 '6주간 4천 명을 체포했다'고 기록했다. 미군정은 경비대의 이 체포 작전을 '성공적 작전'으로 평가하면서 제주에 부임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박진경 연대장을 대령으로 특진시켰다. 박진경 연대장 피살 - 1948년 6월 18일 새벽, 박진경 연대장이 진급 축하연을 마치고 잠을 자던 부하의 총에 맞아 피살되었다. 이 암살사건 연루 혐의를 받은 문상길 중위와 손선호 하사가 총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