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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우리의 자주 독립적 통일정부를 수립하려 하는 이때에 있어서 어찌 개인이나 자기의 집단의 사리사욕에 탐하여 국가 민족의 백년대게를 그르칠 자가 있으랴? .... 새삼스럽게 재물을 탐내며 영예를 탐낼 것이냐? 더구나 외국 군정 하에 있는 정권을 탐낼 것이냐... 나는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려다가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에 구차한 안일을 취하여 단독정부를 세우는 데는 협력하지 아니하겠다." - 김구 「삼천만 동포에게 읍고함」 1948.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