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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치사 발생 젊은이 3명 희생 1948년 3월 경찰에 연행되었던 학생과 청년 등 3명이 고문치사로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6일 조천지서에서 조천중학원 2학년 학생 김용철이, 14일에는 모슬포지서에서 양은하가, 29일에는 서청에 의해 박행구가 희생되었다. 들통 난 은폐조작 김용철 학생은 거꾸로 매달린 채 곤봉으로 매질을 당하다 숨졌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사망이라고 둘러댔으나 검시 결과 고문사실이 밝혀졌다. 양은하는 머리채가 천장에 매달린 채 고문을 당하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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