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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 비에 제주4.3의 이름을 새기고 일으켜 세우리라" 4.3백비, 이름 짓지 못한 역사 : 백비(白碑), 어떤 까닭이 있어 글을 새기지 못한 비석을 일컫는다. '봉기.항쟁.폭동.사태.사건'등으로 다양하게 불려온 '제주4.3'은 아직까지도 올바른 역사적 이름을 얻지 못하고 있다. 분단의 시대를 넘어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통일의 그날. 진정한 4.3의 이름을 새길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