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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시 통시는 각 성벽마다 성담에 붙여 35개 정도가 있었다. 성담에 반원모양으로 돌을 쌓아 사람이 들어가서 앉을 수 있게 2개의 디딤돌을 놓으면 되었다. 화장실이 모자라 비가 올 때면 넘치기 일쑤였으며, 심한 냄새는 늘 가시지 않았는데, 여유 있는 집은 이곳에서 돼지를 키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