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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병준 선생은, 제주도 북제주(北濟州) 사람이다. 1928년 3월 서울에서 조선청년동맹(朝鮮靑年同盟) 중앙청년동맹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1930년 제주도로 귀향하였다. 1933년 2월 김일준(金日準)·부생종(夫生鍾) 등과 함께 항일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향동회(鄕同會)와 민풍진흥회(民風振興會)를 조직하고 각 지역별로 분담하여 독립사상의 고취운동을 전개하였다. 1933년 3월 김일준·부생종과 회합하고 독서회(讀書會)를 조직하여 기성조직과 합세하게 하고 부녀자들에게 국문을 가르치며 민족역사의 교육을 통한 구국운동을 전개하다가 1934년 8월에 일제 경찰에 피체되었다. 1937년 4월 12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 출처 : 보훈처 공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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