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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2. 공적조서 및 공훈록 <공적조서> <공훈록> 김거복(金巨福) (1886)~미상 경기도 장단(長湍) 사람이다. 김수민(金秀敏) 의진에 가담하여 경기도 장단・양근(楊根)・연천(漣川) 일대에서 활약하 였다. 김수민은 장단 사람으로 1894년 동학농민전쟁에 참가하여 반외세(反外勢)・반봉건(反封 建) 운동에 앞장섰던 인물이었다. 그는 러일전쟁을 계기로 일제의 농민수탈이 나날이 강 화되고, 1907년 7월 「정미7조약(丁未7條約)」에 따라 일제에 의해 군대해산이 강행되자 농민들을 조직화하여 항일 의병전쟁을 전개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1907년 8 월 살고 있던 장단군 북면 솔랑리(率浪里)에서 의병을 모집하면서 무장을 준비하여 갔 다. 우선 그는 군부(軍部) 소관의 대포를 빼앗아 무장하고, 같은 군 북면 덕음동(德蔭洞) 을 거점으로 군량미를 마련하고, 보부상을 모집하여 정보대로 삼아 적정을 탐색하도록 하였다. 이와 같이 김수민 의병장이 의진을 조직할 때 김거복은 여기에 참여하였다. 이후 그는 김수민의 지휘 아래 1907년 10월 23일 장단군 고부성(高斧城)에서 일본군 헌병대와 교 전하였다. 그리고 1908년에 들어와 소부대 유격전술로 투쟁방식을 전환한 김수민의 지 휘 아래 2월 경기도 마전(麻田)의 일본군 헌병분견소를 습격하였고, 4월 16일에는 장단 성 명김거복한 자金巨福 이 명없음 성 별 남 생년월일 (1885, 공훈록의 생년은 1886년 임;편자 주) 사망년월일미상 본 적경기 장단 高浪浦 長來井주 소京畿 長湍 高浪浦 長來井 운동계열 의병 포상년도1995 훈 격애국장 공적개요 1907年 10月~1908年 2月(음) 金守民(秀敏)義陣에 소속되어 京畿道 楊根 과 長湍에서 일본 헌병대와 교전하는 등 활동하다가 被逮되어 流刑 5年을 받은 사실이 확인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