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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6. 경상북도(慶尙北道) 문경(聞慶)수비대에서 출동한 토벌대는 4월 13일 동 지역 동방 4 리 떨어진 곳에서 적(賊) 약 70명을 습격하였다. 그 중 17명은 사살하고 2명은 포획하였 다. 또 같은 수비대에서 출동한 다른 토벌대는 4월 16일 동 지역 서방에서 적(賊) 약 50 명을 습격하였다. 그 중 14명은 사살하고 5~6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예천(醴泉)수비대는 4월 15일 군내에서 적(賊)과 기맥(氣脈)이 통한 양반(한국의 문벌가) 2명을 붙잡았다. 안 동(安東)수비대에서 출동한 토벌대는 17일 청송군(靑松) 군내에서 적(賊) 18명을 사살하고 20여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7. 전라북도(全羅北道) 전주(全州)수비대의 일부는 임실(任實) 서방으로 약 3리 떨어진 곳에서 적(賊) 약 30명을 공격하여 그 중 3명을 사살하였다. 8. 전라남도(全羅南道) 광주(光州)수비대에서 출동한 토벌대(장교 이하 15명)는 4월 18일 담양(潭陽) 북방으로 약 4리 떨어진 곳에서 적(賊) 약 70명을 공격하여 교전 2시간 끝에 이를 궤란(潰亂)시켰다. 그 중 12명은 사살하였다. 아군은 중상 1명, 경상 2명. 기수(機受) 제1235호 / 한국 각지의 폭도 토벌 정황에 관한 한국주차군(韓國駐箚軍) 사 령관의 보고 이첩 건 발신일: 1908-05-20 수신일: 1908-05-20 발신자: 외무대신 수신자: 외무대신 참1발(參一發) 제287호 한국주차군(韓國駐箚軍) 사령관의 보고 요지 1. 평안남도(平安南道) 성천(成川)수비대에서 출동한 토벌대는 5월 1일 순사 6명과 협력 하여 기창(岐倉) 동북방에서 적(賊) 약 30명을 궤란(潰亂)시켰다. 그 중 4명은 사살하고 6~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2. 황해도(黃海道) 백천(白川)의 헌병은 5월 7일 동 지역 서북방으로 약 2리 떨어진 곳 에서 적(賊) 약 50명의 요격을 받았으나 이를 격퇴하였다. 송화(松禾) 헌병은 동 지역 경 찰관과 협력하여 5월 8일 동 지역 동남방으로 약 2리 반 떨어진 곳에서 적(賊) 약 20명 을 공격하여 궤란(潰亂)시켰다. 황해도(黃海道)에서 토벌 행동중이던 헌병대는 같은 날 신 천(信川) 군내에서 적(賊) 20명을 궤란(潰亂)시키고 그 중 3명을 사살하였다. 다음날 9일 에는 같은 군내에서 적(賊) 20명을 궤란(潰亂)시켰다. 3. 강원도(江原道) 장전점(長箭店)수비대에서 출동한 토벌대는 4월 30일 통천(通川) 동남 방으로 약 3리 반 떨어진 곳에서 적(賊) 약 150명을 공격하였다. 그 중 3명은 사살하고 10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또 다른 토벌대는 5월 1일 통천(通川) 서남방으로 약 5리 반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