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4page

494 8. 경상남도(慶尙南道) 함양(咸陽)수비대의 대장이 인솔한 토벌대는 4월 7일 거창(居昌) 북방으로 5리 떨어진 곳에서 적(賊) 약 120명을 격퇴하였다. 그 중 9명은 사살하고 다수 에게 부상을 입혔다. 진주(晋州)수비대의 일부는 21일 삼가(三嘉) 서북방으로 약 4리 떨어 진 곳에서 적(賊) 약 40명을 격퇴하였다. 그 중 6명은 사살하고 10여 명에게 부상을 입혔 다. 총 6정, 칼 1자루, 탄약 잡품 약간을 노획하였다. 9. 전라북도(全羅北道) 진안(鎭安)수비대의 일부는 4월 10일부터 11일에 걸쳐 동 지역 동남방으로 약 3리 떨어진 곳에서 적(賊) 약 250명을 격퇴하였다. 그 중 18명은 사살하고 다수에게 부상을 입혔다. 총 25정, 잡품 약간을 노획하였다. 비수(秘受) 제1065호 / 한국 각지의 폭도 토벌 상황에 관한 한국주차군(韓國駐箚軍) 사 령관의 보고 이첩 건 발신일: 1908-04-29 수신일: 1908-04-29 발신자: 외무대신 수신자: 외무대신 참1발(參一發) 제278호 한국주차군(韓國駐箚軍) 사령관의 보고 요지 1. 함경남도(咸鏡南道) 고원(高原)분견대는 동 지역 남방으로 약 5리 떨어진 곳에서 적 (賊) 약 130명을 야습하였다. 그 중 6명은 사살하고 10여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2. 평안남도(平安南道) 양덕(陽德)수비대의 일부는 4월 17일 동 지역 서북방으로 약 6리 떨어진 곳에서 적(賊) 약 28명과 교전하여 그 중 3명을 사살하였다. 3. 황해도(黃海道) 해주(海州)수비대의 일부는 4월 4일 동 지역 서방으로 약 4리 떨어진 곳에서 적(賊) 약 25명과 교전하였다. 그 중 3명은 사살하고 6~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다음날 5일에는 대탄(大灘) 동방에서 적(賊) 약 40명과 교전하였다. 그 중 4명은 사살하고 6명에게 부상을 입혔으며 1명은 포획하였다. 4. 경기도(京畿道) 지평(砥平)수비대의 하사(下士) 척후는 4월 13일 강원도(江原道) 홍천 (洪川) 북방으로 약 1리 떨어진 곳에서 적(賊) 약 100명을 격퇴하였다. 그 중 2명은 사살 하고 10여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5. 강원도(江原道) 원주(原州) 동북방에 있는 안흥(安興)분견대는 4월 8일 동 지역 서북 방으로 2리 떨어진 곳에서 적(賊) 4명을 체포하였다. 아군 상등병 1명이 전사하였다. 홍 천(洪川)분견대는 4월 13일부터 16일에 걸쳐 동 지역 부근의 적(賊) 8명을 검거하였다. 진부(珍富)수비대는 4월 16일 동 지역 남방으로 약 5리 떨어진 곳에서 적(賊) 약 300명과 교전하여 이를 궤란(潰亂)시켰다. 적(賊)의 사망자는 57명. 노획품은 소총 기타 약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