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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이 절단되었음. 정정 참1발 제80호의 내용 가운데 다음과 같이 정정한다는 취지를 육군성 전신 취급소에서 통지해 옴. 오후 2시발을 오후 10시발로 정정함. 기수 제2272호 / 한국 각지에서의 폭도 정황과 함양(咸陽)진위대 해산에 관한 한국주차 군 사령관의 보고 이첩의 건 발신일: 1907-08-28 수신일: 1907-08-29 발신자: 외무대신 수신자: 외무대신 참1발 제84호 메이지 40년 8월 28일 한국주차군 사령관 보고 8월 28일 오후 1시 50분 발 동 일 오후 4시 50분 착 충주(忠州) 부근에서 패한 폭도의 대부분은 심항현(心項峴)[충주(忠州) 동쪽 1리]에서 두 부대로 나뉘어 한쪽 부대는 단양(丹陽)(충주忠州 동남쪽) 방향으로, 다른 한쪽은 동북쪽으 로 도주했다고 함. 아다치(足達) 지대의 주력부대는 24일에 제천(堤川) 남쪽 약 3리의 지 점에서 14, 5명의 폭도와 만나 이들을 격퇴하고 그 가운데 1명을 죽였으며, 또한 도중에 약간 명의 폭도를 궤란시키면서 단양(丹陽)으로 전진하였고, 다른 보병 1개 중대는 제천 (堤川) 부근에 주둔하여 정찰하는 한편 후방과의 연락에 임했음. 그 장교 척후는 제천(堤 川) 서북쪽 3리의 지점에서 5, 6명의 폭도를 발견하여 1명을 죽였음. 원주(原州) 시모바야시(下林) 지대에서 약수(藥水)(원주原州 동쪽)로 파견되어 있는 보병 중대는 23일에 평창(平昌)을 점령하고 도돈리(道頓里)[약수(藥水) 남쪽] 및 평안(平安)[약수 (藥水) 동쪽] 방향을 수색하였으나 소득이 없었으며, 주민의 말에 따르면 평창(平昌), 도돈 리(道頓里) 부근의 폭도는 지난 16일 이래로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함. 동 부대는 마차동 (麻?洞)[평창(平昌) 남쪽] 부근에 이르러 정선(旌善) 및 평창(平昌)의 양 가도를 확보하고 아다치(足達) 지대의 주력부대와 협동하여 행동할 예정임. 8월 18일의 보고 가운데 스에야스(末安) 소대의 행방불명자[行衛不明者]였던 병졸 오노 린뻬이(大野林平)의 사체를 제천(堤川)에서 발견했음. 제13사단에서 양근(楊根)에 파견되 어 있는 보병 토벌중대와의 연락을 위해 고안(高安)[경성(京城) 동쪽]에 위치해 있던 기병 장교척후는 대안(對岸)에 있는 약 200명의 폭도가 우리 측 하천 연안에 있는 나룻배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