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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참1발 제71호 메이지 40년 8월 22일 한국주차군 사령관 보고 8월 22일 오후 0시 30분 발 동월 동일 동 1 시 38분 착 아다치(足立) 중좌의 보고에 의하면 폭도의 중요 인물들은 제천(堤川) 및 영월(寧越) 부 근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청풍(淸風) 동쪽 및 북쪽 지역의 제 촌락은 인민이 대체로 폭도 에 가담할 조짐이 있음. 따라서 아다치(足立) 지대는 23일에 보병 1개 소대를 장호원(長 湖院)에 보내어 수원(水原)에서 파견한 부대와 협력하게 하고, 지대의 주력은 둘로 나누어 23일 새벽에 청풍(淸風) 및 제천(堤川)의 폭도를 토벌할 것임. 대전(大田)에서 보낸 토벌대 및 수원(水原)에서 파견한 토벌대는 모두 21일 오후 5시와 4시 사이에 각각 수비지를 출발하였고, 양근(楊根)으로 갈 중대는 22일 오전 6시에 경성 (京城)을 출발했음. 기수 제2245호 / 양근(陽根) 부근, 수원(水原), 장호원(長湖院) 지방 및 충주(忠州) 방면 의 수비 정황에 관한 동국 주차군 사령관의 보고 이첩의 건 발신일: 1907-08-26 수신일: 1907-08-26 발신자: 외무대신 수신자: 외무대신 참1발 제78호 메이지 40년 8월 26일 한국주차군 사령관 보고 메이지 40년 8월 25일 오후 10시 발 동년 동월 26일 오전 2시 10분 착 1. 23일에 양근(楊根)에 파견되어 있는 정찰중대의 장교척후는 양근(楊根) 부근의 산중 (상원사, 용문사;편자 주)에서 잠복해 있던 100여 명의 폭도에게 포위되어 맹렬한 사격을 받아 잠시 응전한 후에 중대의 소재지로 귀환했음. 2. 동일 수원(水原)에서 파견한 토벌대는 도중에 기병소대와 합류하여 이천(利川)을 향해 전진하던 도중에 수상한 한인을 죽이고 또한 그 가옥을 불태웠으며, 24일 오전 2시에 이 천(利川)에 도착하였으며 오전 9시에 다시 장호원(長湖院)으로 향했음. 3. 오늘 25일에 충주(忠州)수비대의 중대장은 1개 부대를 청풍가도(淸風街道)로 파견했 음. 또한 동 중대장은 현재의 정황을 감안하여 자기의 소대를 장호원(長湖院)에서 불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