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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 삼산리전투 격전지 중의 한 마을 (경기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도소리마을) (삼산리전투 1일차;편자 주) 적창토벌대, 풍수원에서 삼산리(三 山里)에 의병이 모여 있다는 정보를 얻고 급진(의병은 이미 해산), 판부 지대와 연락 3) 1-1. 다른 보고 4) (내용)경성(京城)의 보병 제51연대 아카쿠라(赤倉) 대위의 토벌대는 11 월 7일에 횡성(橫城)을 출발하여 고 모곡(古毛谷)으로 전진하던 도중에 적 4명을 죽였으며, 다음날 8일에 고모곡(古毛谷) 부근 삼(三)산리(?)의 서남쪽 약 2리에 있는 산중에 약 200명의 적이 있음을 탐지하고 1개 소대를 파견하여 이들을 공격하여 궤란시킴. 적의 사체는 28구이며 노 획품이 약간 있음. 2. 판부지대, 새벽 뇌성호우(雷聲豪 雨)를 무릅쓰고, 지평(砥平) 동방 ‘구둔치재’에 도착하였을 때 의병 약 150명은 그 고개마루 각처에 구 축한 산병호에서 일군을 향해 난사 를 하여 왔으므로, 지대는 일부로써 그를 공격하여 궤주시켰다. 일시 후 퇴하였다가 오전 11시경 산포를 발 사하며 (의병 30여 명을 사살하고; 한국주차군사령부위 보고 요지임;편 자 주) 구둔치재를 넘어 공격해 옴 (지대의 정보: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폭도의 주력은 삼산(三山)·석실(石 室) 부근에 주둔하고 있었으나, 어 제 각 방면으로 도주를 한 듯하고 ‘구둔치재’에 있던 자는 그 감시부 대였다고 한다.) 지대는 의병을 추격하여 오후 석실 (石室)을 소탕하고 도중 약간의 폭 도를 죽이고 삼산(三山)에 이르러 적창토벌대(赤倉討伐隊)와 연락. (지 대의 정보:삼산(三山)·석실(石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