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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장 의병항쟁 / 37 안덕의 함안조씨는 부장 조성박을 중심으로 현서의 두현豆峴‧안덕의 장 전長田 등지에서 세거하고 있었다. 조성박은 청송심씨가에 출입하여 연비관 계를 맺고 있었는데, 그 일족인 서기 조성태‧참모 회간 晦澗 조독호趙篤祜‧군관 조성효‧조성로 趙性魯‧조광규趙光奎‧지휘사 조규락趙奎洛‧유생 조규진趙奎震 등 10여 명과 함께 청송의진의 주요 구성원을 형성하고 있다.39) 화목의 의성김씨는 입향조 김한경 이후 도동과 안덕면 신성 등지에 세거 하였다. 도동의 서기 김숭진金崧鎭‧향원 김태진‧안덕 신성의 중군 김대락 등 을 중심으로 그 일족들이 대거 입진하였다. 일명 도곡공파道谷公派로 지칭되 는 의성김씨들은 함안조씨‧청송심씨 등과 연비관계를 가지고 있었다.40) 현동 월매의 영양남 씨는 도평‧월매‧개일 등 지에 세거하였는데, 서기 남상현南相鉉‧사병도총 남승철‧ 우익장 남두희‧ 향원 남구석南龜錫‧남기 철南紀喆 등이 그 일족 들과 참여하고 있다.41) 또 청송의진에 참여한 부동면 상평리의 달성 서씨는 의영도지휘사 서 효원‧우익장 서효신‧서기 서효격徐孝格‧향원 서효달徐孝達 등이 있다. 서효 원과 서효신은 재종간이며, 서효신과 서효격은 삼종간이었다.42) 39) 咸安趙氏耐軒公派譜 참조. 40) 義城金氏道谷公派世譜 참조. 41) 英陽南氏松亭公派譜 참조. 42) 達城徐氏學諭公派譜 참조. < 달성서씨 4의사 공적비; 부동면 상평리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