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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 청송의 독립운동사 윤자영, 「唯物史觀要領記」, 아성 제1호, 1921. 3. 소 야, 「回程(詩)」, 아성 제1호, 1921. 3. 소 야, 「고생하는 언니와 외로운 아우에게」, 아성 제1호, 1921. 3. 소 야, 「배고파 우는 아우에게」, 아성 제2호, 1921. 5. 윤자영, 「상호부조론」, 아성 제3호, 1921. 7. 소 야, 「향촌에 歸하라」, 아성 제3호, 1921. 7. 윤소야‧김해광, 「최근 중국의 國情」, 아성 제3호, 1921. 7. SY生, 「쏘피아 小傳」, 아성 제3호, 1921. 7. 윤자영, 「상호부조론」, 아성 제4호, 1921. 10. 소 야, 「심장육의 단편」, 아성 제4호, 1921. 10. SY生, 「쏘피아 小傳」, 아성 제4호, 1921. 10. 윤자영이 정식으로 사회주의에 입문하기 시작한 시기는 출옥한 직후라고 생각된다. 1920년 6월 서울에서 비밀리에 결성된 사회혁명당에 가입했음 이 확인된다. 이 단체는 마르크스주의 단체였다. 종래 존재하던 신아동 맹단이라는 반일혁명단체가 서울에서 제5회 대회를 열고, 사회주의 사 상을 수용하여 사회혁명당이라고 개명했던 것이다. 당시 결속된 인원은 대략 30명 정도였다. 사회혁명당은 해외 망명지에서 결성된 조선 최초 의 사회주의 단체인 한인사회당과 연합하여, 1921년 5월에 상해에서 고 려공산당을 결성했다. 윤자영도 물론 이 대열에 합류했다. 이 공산당은 같은 시기에 이르쿠츠크에서 결성된 고려공산당과 구별하기 위해 상해 파 공산당이라고 불렸다.126) 淨江水 흐르는 물 너의 기세 건장하다 千里長程 먼먼길에 몸살없이 왔다마는 가는 곳 大洋이어든 쉬지말고 대양이 어디메냐 너의 동경 유토피아 가다가도 길잃거든 내소리 곧 들을세라 참소리 내 소리 듣고 正路로만 126) 임경석, 「잊혀진 혁명가, 윤자영」,《진보평론》제3호, 현장에서 미래를, 2000, 32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