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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청송의 독립운동사 돌석의 지휘하에 4월 30일 청송으로 출발하여 청송관아를 공략‧점령하였 다.215) 신돌석의진은 창의초기부터 영해부 관할이었던 영양과 진보에서 필요한 병력과 군수품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이때 영양‧진보 등지에서 신 돌석의진 참가한 인물은 영양출신의 소모관 이창영과 조준용, 진보출신의 배선한‧윤학이‧신낙선 등이었다. 그러나 의성으로 진격하던 중 안동수비 대의 습격을 받고 일월산 본진으로 돌아와 전열을 재정비하였다.216) 한 편, 산남의진의 정용기와 연락을 취하여 그들로 하여금 진위대의 병력을 흥해‧청하 등지로 유인하도록 하였다. < 신돌석의진의 전기 이동로> 215)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광무 11년 2월 5일, 이창영‧조준용, ｢판결｣>, 독립 운동사자료집 별집 1, 419쪽. 216)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배선한 외 4인, ｢판결｣>, 독립운동사자료집 별집 1, 4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