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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남지역의 의열투쟁과 지역성 151 해 스스로 독립투쟁에 뛰어들었던 것이다. 따라서 일제의 탄압이 점점 거세지자 지역으로부터 유리된 독립운동은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 국을 비롯한 국외의 조선인들을 기반으로 하는 무장독립운동을 전개하 는 한편 다시 지역과의 결부를 위한 조직원의 국내 파견과 함께 지하조 직의 조성들을 통한 독립운동을 전개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결국 독립운 동 초기 운동가들의 지역적 연결이 국외 독립운동가의 폐쇄성을 드러내 는 점도 있지만 국내 독립운동의 강고한 토대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한계 로 파악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석해야할 것이다. ▪ 접수일 : 2011.2.27 / 심사완료일 : 2011.4.6 ▪ 주제어 : 의열단, 김원봉, 윤세주, 의열투쟁, 지역성, 밀양,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