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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남지역의 의열투쟁과 지역성 127 <표 3> 부산지역 의열투쟁 관련자명단 연 번 성명 별호/이명 생년 출신지 참여사건 주요이력 1 2 3 4 5 6 7 8 9 10 11 朴載赫 金元鳳 崔天澤 金永柱 吳載泳 金鉼泰 金奇得 朴昌守 金仁泰 王致德 張建相 若山(호) 蘇庭(호) 吳澤, 吳晙泳 김빈, 조국동 金鐵城, 金一 宵海(호) 1895 1898 1896 1896 1897 1899 1899 1897 1896 1896 1883 경남 부산 경남 밀양 경남 부산 경남 부산 경남 부산 경남 부산 경기 경성 경남 부산 경남 부산 경남 부산 경남 부산 부경 창, 밀, 부경 부경 부경 부경 부경 밀, 부경 부경 밀, 경북 육영재, 부산상업학교/광복단, 구세단 동화학교/일합사, 대한광복회, 구세단 육영재, 부산상업학교/광복단, 구세단 부산상업학교/광복단, 구세단 육영재, 부산상업학교/광복단, 구세단 육영재/광복단, 구세단 부산상업학교/ 광복단, 구세단/ 부산상업학교/구세단 좌천재(육영재?)/임시정부 [출전] 경성지방법원, 「곽재기 등 15인 판결문」(刑公 제254·255·256·257호), 1921 ; 부산경찰서, 「부산경찰서 폭탄 투하에 관한 건」(高警 제31192호), 1921 ; 김삼근 편저, ꡔ부산출신독립투 사집ꡕ, 1982 ; 기타 「제적등본」. [비고] ‘창’은 창립기 조직원, ‘밀’은 밀양폭탄사건 관련자, ‘부경’은 부산경찰서 투탄의건 관련자, ‘밀 경’은 밀양경찰서 투탄의거 관련자, ‘경북’은 ‘경북의열단사건’ 관련자임. 다. 물론 결정적인 의열투쟁은 박재혁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이 의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음으로 양으로 도운 지역의 인사들이 적지 않았다. 따라서 관련 인사들의 회고 자료와 1920년 10월 2일 일제의 「부산경찰서 폭탄 투하에 관한 건」(高警 제31192호)에 기록된 관련 인사들을 통해 의 열투쟁과 부산지역, 특히 부산진 지역과의 관계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부산경찰서 투탄의거를 포함하여 의열단과 관련된 인사들은 앞 에서 언급한 것처럼 일제의 보고에 의하면 <표 3>과 같이 10명 정도로 파 악된다. 이 가운데 부산경찰서 투탄의거에 직접적인 관련성은 희박하지 만 김원봉 및 의열단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장건상, 김인태, 왕치덕 또한 포함했다. 장건상은 의열단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1차(밀양), 3차(경북) ‘암살파괴계획’에 관여했다. 22) 김인태의 경우 김원봉이 학업을 22)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ꡔ독립운동사자료집 11: 의열투쟁사자료집ꡕ, 1976, 91~94· 130~143·162~165·394쪽 ;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ꡔ독립운동사 제7권: 의열투쟁사ꡕ, 1976, 312~3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