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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광복, 다시 찾은 빛_굳은 의지와 진실한 마음으로 만든 미래 132 | 1945년, 내가 21살이던 그 해, 선생으로 재직할 당시, 저는 징병 2기로서 8월 20일에 입대가 예정되어 있었어요. 8월 14일이었지요. 교장 선생님이 절 보더니 “너는 아마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될 거야.” 라고 하시더군요. “아니 왜 그런가요?” 하고 물었지요. 그러자, “내일이 되면 알게 될 거야.” 그날 밤 저는 한숨도 잘 수 없었습니다. - 이병직(前 울산교육장) 인터뷰 내용 중 - 에필로그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