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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광복, 다시 찾은 빛_굳은 의지와 진실한 마음으로 만든 미래 92 | 최해선 최해선(崔海璿, 1898 ~ 1934) 이명은 윤봉(允奉). 울산 상북면 길천리 출신이다. 언양 의거를 주도하였다. 거사 전날이던 4월 1일 이규인의 집에서 태극기를 제작하였으며, 거사 당일 독립만세를 외치던 중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보안법 위반혐의로 징역 1년 6월형이 확정되어 대구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 1995년 건국 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최해선 재적등본 최해규(崔海圭, 1882 ~ 1958) 울산 상북면 길천리 출신이다. 천도교 울산교구 초대 교구장으로 언양 의거를 주도하였다. 당시 이규장에게 독립선언서 필사본을 전해 받아 언양 의거를 결의하여 중심에 섰다. 유족의 증언에 의하면, 거사 당일 태극기를 나눠주었다고 한다. 언양 의거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고 대구감옥에 복역하던 중 탈출하여, 만주로 망명하였다. 최해규 독립운동 관련 기사 울산매일, 2015년 3월 1일자 최해규 재적등본 최해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