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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 【석계고택】 남편인 석계 이시명과 함께 1640년 이 후부터 거처한 고택이며 임종을 여기서 맞이하였다고 전해진다. 이시명은 대명절 의를 지킨다는 뜻에서 병자호란 이후 세 상과의 인연을 끊고 영양으로 와서, 석계 위에 집을 짓고 이곳에서 학문에 전념하 였다. 안동 대명동에서 이시명이 별세하 자 넷째아들 숭일이 모친 정부인 장씨를 모시고 고향에 돌아와 선인의 옛터에 집 을 중수하고 당호를 항재라 하였다. (위치 :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마을) 【유적비】 장계향의 학문과 예술, 자녀교육에 대한 전범(典範)을 기리기 위하여 1989 년 10월 건립한 것이다. 비문은 전 국 사편찬위원장 박영석이 짓고, 장상조가 썼다. 이 유적비의 배면에는 부인의 대 표적인 한시 ‘소소음’이 각인되어 있다 (위치 :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마을) 【정부인장씨예절관】 장계향이 남긴 유적과 자취를 엿볼 수 있는 기념관으로 2년여의 공사 끝 에 완공, 2005년 10월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300㎡ 터에 강당 및 주방, 전 시관, 문간채 등 3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2006년부터는 ‘음식디미방’에 쓰 인 조리법대로 전통음식을 오늘에 재 현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예 절교육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위치 :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두들마을) ▶새로운 삶을 개척하다, 음식디미방을 남기다, 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