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page

김 락(1862-1929) 자정순국한 향산 이만도의 며느 리. 3대 독립운동 가문을 지켜냈 으며 3·1만세운동에 참여했다 가 실명하였다. 김우락(1854-1933) 김락의 언니이자 석주 이상룡의 부인. 남편을 따라 만주로 망명 할 때 처절한 심경을 읊은 「간운 사」를 남겼다. 허 은(1907-1997) 일창 허발의 외동딸로 석주 이 상룡의 손자 이병화와 결혼했다.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 리가」라는 회고록을 남겼다. 박순부(1882-1950) 일송 김동삼의 아내. 남편과 함 께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다. 이해동(1905-2003) 독립운동가 이원일의 딸로 김동 삼의 아들 김정묵과 결혼해 독 립운동을 지원했다. 만주생활을 담은 회고록 「만주생활 77년」을 남겼다. 강경옥(1850-1927) 안동에서 조직된 농민운동단체 풍산소작인회의 집행위원. 70이 넘은 고령의 나이로 소작인운동 을 펼쳐 일제에 맞섰다. 이효정(1913-2010) 종연방적 경성제사공장 여성 직 공파업을 주도한 사회주의 독 립운동가. 시집 「회상」, 「여든을 살면서」 등을 저술하였다. 이병희(1918-2012) 종연방적 주식회사에서 노동운 동을 통해 일제에 저항하다 북 경으로 망명. 북경감옥에서 순국 한 이육사의 시신을 수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