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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관 선생은, 경남 진주(晋州) 사람이다. 1919년 고향에서 3·1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고 한다. 동년 6월에는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였다. 이듬해인 1920년에는 청산리독립전쟁에 참가하여 일본군을 격퇴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였다고 한다. 이후에도 독립군과 행동을 같이하였다고 하나 기록은 발견되지 않으며, 1924년에는 군자금 모집차 국내에 들어와서 진주(晋州)금융조합에 근무하는 박춘성(朴春星)으로 하여금 조합돈을 군자금으로 제공토록 하여 만주로 가져가던 도중 서울에서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30년 3월에는 신간회(新幹會) 중앙위원 겸 진주지회 위원장으로 일하였다고 한다. 광복후에는 국군에 입대하여 1954년 대령으로 예편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