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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의 딸을 맞이하여 태자를 낳았으니, 이뇌왕은 뇌질주일(惱窒朱日)의 8세손”이 라고 하였다. 참고문헌 : 『삼국사기(三國史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뇌질청예(惱窒靑裔) 대가야의 시조 탄생설화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卷) 29 , 고령현(高靈縣)의 「석리정전(釋利貞傳)」과 『삼국사기(三國遺事)』 「가락국기(駕 洛國記)」에서 전해진다. 「석리정전(釋利貞傳)」에 따르면 가야산의 산신인 정견 모주(正見母主)가 천신(天神) 이비가(夷毗訶)의 감응(感應)을 받아 대가야왕 뇌 질주일(惱窒朱日)과 금관가야왕 뇌질청예(惱窒靑裔)를 낳았다고 한다. 뇌질주일 은 대가야국의 시조라고 하는 이진아시의 별칭이며, 뇌질청예는 수로왕의 별칭 이라고도 하였다. 또한 「가락국기(駕洛國記)」에 의하면 하늘에서 내려온 육란 (六卵) 가운데 먼저 나온 동자가 가락국(駕洛國)의 수로왕(首露王)이 되었고 나 머지 동자들은 각각 오가야(五加耶)의 왕이 되었다고 한다. 두 개의 대가야 시 조 탄생설화는 가야사회의 전개 과정과 연관되는 것으로 육란설화(六卵說話)는 구야국(狗耶國)을 중심으로 한 가야연맹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반면 「석리정전(釋利貞傳)」의 대가야 중심 시조 형제 설화는 대가야가 금관가야를 대신하여 가야연맹체의 맹주국이 됨에 따라 대가야 왕실 중심으로 재구성된 설화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 『삼국유사(三國遺事)』.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하지왕(荷知王) 대가야의 왕 가운데 중국 왕조와 직접 교섭한 유일한 왕인 하지(荷知)는 『남 제서(南齊書)』에 의하면 가라국왕 하지(荷知)는 479년에 사신을 보내어 조공 (朝貢)을 바쳤고 이에 남제는 하지왕에게 보국장군본국왕(輔國將軍本國王)의 작호를 수여하였다. 참고문헌 : 『남제서(南齊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