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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 ●박효림(朴孝林)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초명은 여(旅)이고 자는 숙보(肅甫)이고 호는 무첨당 (無忝堂)이다. 건원능참봉(健元陵參奉)을 거쳐 물고기를 잡는 어장들 및 하천과 호수에 관계되는 일을 맡은 관청인 사재시(司宰寺)에 소속된 으뜸 벼슬인 판사 재감사(判司宰監事)를 지냈다. 생졸년(生卒年)은 미상(未詳)이다. 묘소는 합천군 용주면 고품리 소룡산 발봉 아래 유좌(酉坐)에 있었으나 실전(失傳)되었다. 고 령박씨 호장공파 중 향파(鄕派)의 파조(派祖)이다. 배위는 시중(侍中)을 지낸 효건(孝謇)의 딸인 영인(令人) 여흥민씨(驪興閔氏)이다. 참고문헌 : 고령박씨 호장공파 세보(갑오보), 고령박씨 연원 ●배선보(裵善輔)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성원(聖元)이고 호는 회은(晦隱)이다. 성균관(成均 館) 직장(直講)을 지낸 윤겸(允謙)과 선략장군(宣略將軍)을 지낸 적(績)의 딸인 숙부인(淑夫人) 양천최씨(陽川崔氏)사이에서 단종 2년(1454년) 갑술년(甲戌年 ) 에 태어났다. 기개(氣槪)와 도량(度量)이 뛰어났으며 성품이 깨끗하고 순수하였 다. 자신의 덕성을 함양하기 위하여 학문을 하였고 효우(孝友)가 출중하여 참 봉(參奉)으로 천거되었으며 성현도찰방(省峴道察訪)을 지냈다. 시대의 운수가 험난(險難)하고 당쟁(黨爭)으로 인한 화(禍)가 그치지 않아 벼슬길에 다시 나아 가지 않고 종적을 감추고 전원(田園)으로 돌아와 생활하다가 중종 15년(152 0 년)에 졸(卒)하였다. 성주배씨(星州裵氏) 찰방공파(察訪公派) 파조(派祖)이며 성 주 금원(琴院)에서 고령군 쌍림면 하거리 학동(鶴洞)으로 이거(移居)하였다. 묘 소는 합천군 야로면 청계리 대산(大山) 건좌(乾坐)에 있다. 배위는 직장(直長 ) 을 지낸 소(紹)의 딸인 숙인(淑人) 야성송씨(冶城宋氏)이다 참고문헌 : 영천지(靈川誌), 성주배씨 세보(을축보) ●배영근(裵榮根)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초휘(初諱)는 영우(榮祐)이며 자는 달지(達枝)이다. 유 생(幼生) 한동(漢東)과 우탁(遇鐸)의 딸인 문화유씨(文化柳氏) 사이에서 헌종 3 년(1837년) 1월 6일에 태어났다. 기개(氣槪)와 도량(度量)이 넓고 사람됨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