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page

- 29 - 으로 개명하였다. 옥천군수(沃川郡守)를 지낸 묘(畝)와 전서(典書)를 지낸 복상 (復常)의 딸인 성산이씨(星山李氏)사이에서 삼남으로 태어났다. 세종 때에 인수 부(仁壽府 : 동궁의 관아인 세자부(世子府)의 이름) 부승(副丞)를 거쳐 동부승 지(同副承旨)에 이르렀다. 세조의 혼정(昏政)에 퇴관(退官)하여 영천 신령현(新 寧縣) 선관(仙舘)에 은거하니 후손들이 세거(世居)하게 되었다. 공은 고령김씨 승지공파(承旨公派) 파조(派祖)가 된다. 생졸년(生卒年)은 미상(未詳)이다. 묘는 영천시 화남면 안천리 산157번지 동화능계서원촌(東和(陵溪書院村) 대동(大洞 ) 해좌(亥坐)에 있다. 배위는 홍묘(弘卯)의 따님인 숙부인(淑夫人) 합천신씨(陜川 申氏)이며 합폄(合窆)이다. 참고문헌 : 세종실록, 고령김씨족보(갑술보), 고령군지(1996년) ●김사행(金士行)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이성(彛性)이다. 옥천군수(沃川郡守)를 지낸 묘 (畝)와 전서(典書)를 지낸 복상(復常)의 따님인 성산이씨(星山李氏)사이에서 장 남으로 태어났다. 사마시(司馬試)에 오르고 세종 8년(1426년) 여산현감(礪山縣 監)에 제수되어 선정하니 군인송덕시(郡人頌德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蒞官惟正直(위관유정직) 벼슬에 임해서는 오직 정직했고 修德致柔嘉(수덕치유가) 덕을 닦음에 부드럽고 아름다웠네 淸白遺傳世(청백유전세) 청백은 남아 세상에 전하니 風聲樹不磨(풍성수불마) 세운 명성은 사라지지 않았네 그 후에 홍산현감(鴻山縣監)을 지내고 퇴관(退官)하고 처향인 논산 노성(魯城 ) 신양촌(新陽村)에 터전을 잡아 그 후손들이 세거하게 되었다. 통정대부(通政大 夫) 사복시정(司僕寺正)을 증직(贈職)받았다. 생졸년(生卒年)은 미상(未詳)이다 . 묘는 공주시 탄천면 광명리 간좌(艮坐)에 있다. 배위는 참판(參判)을 지낸 정 (趙靖)의 무남독녀였으며 숙부인(淑夫人) 한양조씨(漢陽趙氏)로 묘는 논산시 은 진면 가야곡에 있었으나 실전(失傳)되었다. 외손봉사(外孫奉祀)를 하고 있다. 참고문헌 : 여지도서(輿地圖書) 니산현 인물조, 세종실록, 고령대관(1959년) , 고령군지(1996년), 고령김씨족보(갑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