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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9 - 참고문헌 : 경북을 빛낸 인물, 성산이씨 세보(무자보), 고령대관(1959년) ●이사유(李思遊)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백심(伯深)이고 호는 돈와(遯窩)이다. 성균진사 (成均進士) 성일(聖一)와 진사(進士) 선영(善韺)의 딸인 진양정씨(晋陽鄭氏) 사 이에서 숙종 27년(1701년) 11월 20일 장남으로 태어났다. 청천(靑泉) 신유한 (申維翰)의 문인이며 20세의 어린 나이에 일찍 문명(文名)이 세상에 알려졌고 일찍이 서울에 갔을 때 일가의 대부(大父) 담헌(澹軒) 이하곤(李夏坤)이 공이 지은 다수의 시문(詩文)을 보고 우리 문중에 이렇게 박학(博學)함은 드문 일이 라고 칭찬하였다. 향시에 6번 합격하고 초시(初試)에 2번 합격하였으나 문과에 급제하지 못하였다. 저서로 돈와유고(遯窩遺稿) 2권이 전한다. 묘는 선영앞 자 좌(子坐)에 있다. 초취(初娶)는 언양김씨(彦陽金氏)이고 합폄(合窆)이다. 재취는 전주이씨(全州李氏)이며 묘는 고령군 개진면 양전리 왼쪽 건좌(乾坐)에 있다. 참고문헌 : 경주이씨대동보(기미보), 고령군지(1996년), 고령세거성씨편람 ●이수용(李秀容) 본관은 전의(全義)이며 자는 경립(景立)이고 호는 서고(西皐)이다. 조선시대 이조 (吏曹)·병조(兵曹)의 정랑(正郞)과 좌랑(佐郞)을 통칭(通稱)하였던 전랑(銓郞)을 지낸 재숭(在嵩)의 다섯째 아들로 순조 18년(1818년)에 태어났다. 문음(門蔭)으 로 통덕랑(通德郞)을 받았다. 문장이 뛰어나고 예학(禮學)에 더욱 밝고 자세하 였다. 또한 여씨향약(呂氏鄕約)과 퇴계향약(退溪鄕約)을 모방하여 동약절목(洞 約節目)을 만들어 문내 자질들로 하여금 본보기로 삼게 하였다. 고종 12년 (1875년) 향년 76세로 졸(卒)하였다. 묘는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안심동 신좌 (辛坐)에 있다. 초취(初娶)는 정구(禎九)의 딸인 공인(恭人) 경주손씨(慶州孫氏) 이며 재취(再娶)는 이섭(履燮)의 딸인 밀양박씨(密陽朴氏)이다. 저서로 상제통해(喪祭通解) 6권과 문집 3권이 있다. 註)문음(門蔭):고려•조선 시대 관리 선발 제도의 하나. 선조나 친척이 국가에 큰 공을 세웠거나 고관직을 얻으면 후손이 일정한 벼슬을 얻게 하는 제도. 과 거•천거와 함께 중요한 관리 선발 제도의 하나로 음서(蔭敍) 또는 음직(蔭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