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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 - 딸인 공인(恭人) 화순최씨(和順崔氏)이다. 묘는 동원(同原)에 쌍분(雙墳)이다 . 합천군 합천읍 내곡리 자질에는 운(雲), 춘형(春亨), 수(需) 등 3형제의 유덕(遺 德)을 추모하는 삼우정(三友亭)이 건립되어 있으며 대구의 임란호국영남충의단 (亂護國嶺南忠義壇)과 합천의 임란창의사(壬亂彰義祠)에 위패가 봉안(奉安)되어 향사(享祀)를 지낸다. 참고문헌 : 용사응모록(龍蛇應募錄), 통덕랑공 휘 춘형 묘갈명, 삼강록(三綱錄) 합천임란사2집 ●이홍우(李弘宇)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계용(季容)이고 호는 모재(茅齋) 또는 낙빈(洛濱 ) 이다. 무과(武科)에 급재한 후 훈련원(訓鍊院) 봉사(奉事)를 지낸 이수(李樹)와 의정부(議政府) 사인(舍人)을 지낸 아버지 이우(李佑)의 딸인 안인(安人) 고성이 씨(固城李氏) 사이 3남중 셋째 아들로 중종 30년(1535년) 고령군 성산면 고탄 리에서 태어났다. 고령(高靈) 입향조(入鄕祖)이며 고조인 이근생(李根生)은 진 사(進士)이고 증조 이췌(李萃)는 충무위(忠武衛) 부사용(副司勇)이며 조부 이한 손(李漢孫)은 충무위(忠武衛) 부사과(副司果)를 지냈다. 문목공(文穆公) 한강(寒 岡) 정구(鄭逑)는 공의 매부(妹夫)이며 영의정(領議政)을 지내고 탁남(濁南)의 영수(領袖)가 된 묵재(默齋) 허적(許積)은 공의 손서(孫壻)이다. 공은 장형(長 兄) 용재(容齋) 홍기(弘器), 육일헌(六一軒) 홍량(弘量)과 더불어 형제효우(兄弟 孝友)가 지극한 유학자(儒學者)로서 선행(善行)이 세상에 드러나자 세상 사람들 이 “영남의 삼용(三容)”으로 불렀다. 또한 평소 학덕(學德)으로 중형(仲兄) 홍 량(弘量)과 함께 낙강칠현(洛江七賢)으로 유림에서 숭앙(崇仰)을 받았다.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송암(松菴) 김면(金沔)과 창의(倡義)하여 성 주지역의 모병관(募兵官)으로 널리 충의지사(忠義志士)를 모으는 한편 공의 일 군(一軍)은 이부산(伊傅山 : 현재 니봉산)에 본거지(本據地)를 두고 수차례 각 종 전투에 참전하여 많은 전공(戰功)을 세웠다. 공이 참전(參戰)한 전투(戰鬪 ) 와 전공(戰功)은 문헌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왜군(倭軍)은 6월 4일부 터 6월 5일까지 치러진 제1차 무계전투(第一次 茂溪戰鬪)의 충격(衝擊)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번 내암(來庵) 정인홍(鄭仁弘)이 이끄는 의병부대(義兵部 隊)에 의해 치명타(致命打)를 입게 된다. ‘7월 9일부터 7월 10일 사이에 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