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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9 - 之亂) 즉 임진난(壬辰亂)을 당하여 성주(星州)의 의병(義兵)을 모집하는 소모관 (召募官) 이홍우(李弘宇)를 따랐고 이득춘(李得春)•전치원(全致遠)•박정번(朴廷 璠)•이대기(李大期) 등과 함께 아림(娥林) 즉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 있는 김 면(金沔) 장군 진중(陣中)에 나아가 적을 물리칠 기회를 공모(共謀)하였다. 배 위는 전주전씨(全州全氏)로 아버지는 승사랑(承仕郞) 경달(慶達)이며 할아버지 는 군수(郡守) 재수(載綏)이다. 묘는 고령 등금(嶝金) 유좌(酉坐)에 합분(合墳 ) 이다. 이러한 사실은 용사응모록(龍蛇應募錄)중 창의록(倡義錄), 벽송정안(碧松 亭案)과 함께 고령향안(高靈鄕案)에 기록되어 있다. 성주배씨 찰방공파 후손이 다. 참고문헌 : 성주배씨 찰방공파 파보, 용사응모록(龍蛇應募錄)중 창의록(倡義錄 ) ●배즙(裵楫) 본관은 성산(星山)이며 자는 통중(通衆)이고 호는 명암(明菴)이다. 임란시(壬亂 時) 성주(星州) 의병장(義兵將) 제독(提督)으로 전공(戰功)을 세워 선무원종2등 공신(宣務原從二等功臣)에 녹권(錄券)되고 이조판서(吏曹判書)에 증직(贈職)된 아버지 덕문(德文)과 참군(參軍) 거추(巨鰍)의 딸인 정부인(貞夫人) 선산백씨(善 山白氏) 사이에서 명종 19년(1564년) 네 아들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은 선조 23년(1590년) 경인 무과(武科) 별과(別科)에 급제하여 입직(入直 : 관아에 들어가 숙직함)하고 훈련원(訓練院) 습독(習讀)에 오르고 오위(五衛)에 두었던 정5품(正五品) 서반 무관직인 사직(司直)에 제수(除授)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 나자 김면(金沔) 장군 휘하에서 성주의 부상현(扶桑峴), 고령의 개산포(開山浦 ) 등지에서 왜병(倭兵)과 싸워 많은 공을 세워 행재소(行在所 : 임금이 궁을 떠 나 멀리 나들이할 때 머무르던 곳)로부터 지방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국왕이 보낸 임시직책인 선무사(宣撫使)를 제수(除授)받았다. 선조 30년(1597년) 정유 재란(丁酉再亂) 때는 경상우도(慶尙右道)의 조방장(助防將)으로서 병마(兵馬)를 이끌고 백형(伯兄) 수사공(水使公) 설(楔)을 도와서 한산도(閑山島)에 출전하여 승전(勝戰)하고, 다시 노량진(露梁津)에 이르러 바다의 기운을 개이게 하지 못 한다면 어찌 이 목숨을 끊으리랴 하고 혼자서 적진(敵陣)을 돌진(突進)하다가 유탄(流彈)에 맞아 순사(殉死)하였다. 원종이등공신(原從二等功臣)에 녹훈(錄勳 ) 되고 광해군 2년(1610년) 가선대부(嘉善大夫)·병조참의(兵曹參議)·훈련원사(訓 鍊院事)에 추증(追贈)되었다. 묘는 고령군 덕곡면 노2리 명곡촌(明谷村) 직전곡 (稷田谷) 임좌(壬坐)에 있다. 1952년 명곡(明谷) 청룡내(靑龍內) 간좌원(艮坐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