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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 - 본관은 양천(陽川)이며 자는 도종(道宗)이고 호는 학곡(鶴谷)이다. 군자감정(軍 資監正)을 지낸 위현(渭賢)과 처정(處貞)의 딸인 의인(宜人) 파평윤씨(坡平尹氏 ) 사이에서 중종 5년(1510년) 태어났다. 이학(理學) 에 밝았으며 남명(南冥) 조식 (曺植)과 그의 제자들과 더불어 도의(道義)로써 사귀었다. 부모님의 병이 깊었 을 때 살피려 상분(嘗糞)하기도 했으며 상을 당하여 여묘(廬墓)에서 지낼 때는 그의 효성에 감복한 호랑이가 매일 밤 여묘옆에서 지켜주었다고 한다. 효행(孝 行)으로 천거(薦擧)되어 호군(護軍)에 제수(除授)되었다. 명종 18년(1563년) 향 년 54세로 졸(卒)하였다. 묘는 합천 북취령외(北鷲嶺外) 화성(火城) 해좌(亥坐 ) 이다. 낙천(洛川) 배신(裵紳)이 묘갈명(墓碣銘)을 지어 그의 학문과 효행을 추 모하였다. 배위는 현감(縣監) 홍(洪)의 딸인 남평문씨(南平文氏)이다. 후손들이 1928년 학매정(鶴梅亭)을 세워 학곡(鶴谷) 최원(崔源)과 그의 아들 매헌(梅軒 ) 최여설(崔汝契)을 학덕(學德)을 기리고 있다. 참고문헌 : 고령군지(1959년), 양천최씨 세보(임술보), 고령의 고문서Ⅰ ●최위현(崔渭賢) 본관은 양천(陽川)이다. 군자감(軍資監) 주부(主簿)를 지낸 세평(世平)과 선략 장군(宣略將軍)을 지낸 인우(仁雨)의 딸인 의인(宜人) 성주여씨(星州呂氏) 사이 에서 태어났다. 군자감정(軍資監正)을 지냈다. 생몰년(生沒年)은 미상(未詳)이 다. 묘는 고묘하(考墓下) 묘좌(卯坐)이다. 배위는 처정(處貞)의 딸인 의인(宜人 ) 파평윤씨(坡平尹氏)이다. 참고문헌 : 고령군지(1959년), 양천최씨 세보(임술보), 고령의 고문서Ⅰ ●최자경(崔自涇) 본관은 양천(陽川)이다. 선략장군(宣略將軍)을 지낸 적(績)의 삼남이다. 조선시 대 정6품(正六品) 동반(東班) 문관(文官)에게 주던 품계(品階)인 승훈랑(承訓郞 ) 을 지냈고 조선 시대 지방에 파견하던 임시 벼슬로서 주로 전곡(田穀)의 손실 을 조사하고 민정(民政)을 살피는 일을 맡았던 경차관(敬差官)을 역임하였다. 생몰년(生沒年) 미상(未詳)이며 배위 성씨(姓氏) 실전(失傳)이다. 참고문헌 : 양천최씨세보(임술보), 고령의 고문서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