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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 - 寒喧道通傳(한훤도통전)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선생의 도통(道通)을 전하였네 誰知己卯歲(수지기묘세) 누가 알았으리 기묘년에 虹貫大明天(홍관대명천) 무지개가 해를 꿰는 변(虹貫之變 : 홍관지변)이 대명천지에 있을 줄을 학문이 높고 효성이 지극해 통훈대부(通訓大夫) 사복시정(司僕寺正)을 증직(贈職 ) 받았다. 중종 30년(1535년) 향년 45세에 졸(卒)하였다. 묘는 고령군 대가야읍 내 곡리 둔전(屯田) 뒤편 해좌(亥坐)에 있다. 註) 사숙제자(私淑弟子):직접(直接) 가르침을 받지는 않았으나 마음속으로 그 사 람을 본받아서 도(道)나 학문(學文)을 배우거나 따르는 제자를 말한다. 참고문헌 : 여주이씨 문순공파 세보(병신보), 고령현지 ●이포(李褒)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상가(商加)이다. 정당문학(政堂文學) 진현관(進賢 舘) 대제학(大提學)을 지낸 아버지 조년(兆年)과 밀직(密直)을 지낸 윤의(允誼 ) 의 딸인 팔계군부인정씨(八溪郡夫人鄭氏)사이에서 충렬왕 13년(1287년) 현 고 령군 운수면 신간리 물한동(物閑洞)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충혜왕 때(132 3 년) 문과(文科)에 급제하였고 검교문하시중(檢校門下侍中) 겸 판선부사(判選部 事)를 역임한 후 도첨의평리(都僉議評理)를 지내다가 나이가 많아 은퇴했다 . 아버지에 이어 조선 태조가 성산군(星山君)을 추봉(追封)하였다. 또한 왕이 친 히 공의 초상화를 그려서 공의 둘째 아들인 광평부원군(廣平府院君) 수시중(守 侍中) 인임(仁任)에게 하사(下賜)하였다. 영정(影幀)은 성주군 벽진면 자산리 안 산영당(安山影堂) 및 성산사(星山祠), 안곡사(安谷祠)에 모셨다. 공민왕 22년 (1373년) 4월 25일에 졸(卒)하니 시호는 경원(敬元)이다. 묘는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누암산(樓岩 해좌(亥坐)에 있다. 비문은 후손 도복(道復)이 짓고 진락 (晋洛)이 썼다. 전남 고릉의 성산사(星山祠), 경남 산청의 안곡사(安谷祠)에 제 향(祭享)되었다. 배위는 대사성(大司成) 문우(文遇)의 딸인 경주군부인 설씨(慶 州郡夫人 薛氏)이다. 註)추봉(追封):죽은 뒤에 작위를 봉(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