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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 논산의 어제이야기 25. 애국지사 이남규(愛國志士 李南奎) 애국지사 이남규는 논산시 가야곡면 등리 사람이다. 1913년 광무황제로부터 소모사(召募使)의 칙어를 받아 국권회복의 기회를 모색하였다. 1920년에는 임철규, 이응석 등과 함께 독립운동자 금 모집을 통해 임시정부 지원활동을 펴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오석영, 오은영으로부터 32원을 모금하는 등 충남 일대를 수합하던 중 일경에 피체되었다. 그는 이 일로 1921년 4월 18일 경성고등법원에서 소위 강도 총포화 약취체령 위반으로 징역 6년형을 언도 받고 옥고를 치뤘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80년에 건국포장을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그의 유적비가 논산시 가야곡면 등리 마을화관 옆에 1965년에 세워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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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