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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독립유공자 금석문 / 141 일개월 뒤에 방면되었었다. 1919년 65세 되던 해 삼일운동에 가담하여 열열한 투쟁을 전개하다 가 서울 적선동에서 한남주등과 13도 대표의 국민대회의 결의를 지지 하고 한성정부안에 의거한 임시정부 수립을 요구하다가 일경에 체포되 어 법정에서도 굴하지 아니하고 민족의 대의를 떨쳤으며 일제의 만행 을 큰 소리로 꾸짖고 심리조차 거부하더니 1921년 7월에 병으로 보석 되어 고향에 돌아와 마침내 11월 17일에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논산군 노성면 병사리 뒷산에 안장하고, 1968년 3월 1일에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하고, 1977년 10월에 고향 인사들이 성재선생기념사업 회를 조직하고 그의 묘소 밑에 사적비를 세워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