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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논산의 어제이야기 [사진-68] 강경 황산의 모습. 산이 강가에까지 뻗어있고 북쪽으로부터 흘러오 는 강줄기가 산 뒤 오른쪽에 보인다. 이 사진으로 보아 황산에서 강경 나루에 이르는 저 산줄기는 일제 강점기 금강 호안 공사와 호남선 철로부설 용도로 화강암을 채취 하면서 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사진-69] 강경 소학교와 채운산 현 강경중앙초등학교의 전신인 소학교는 처음 옥녀봉 기슭에 세워 졌다고 하는데 그 옥녀봉 밑에서 채운 산 사이가 전부 논이며 아직 호남선 철도도 놓이지 않았고 시가 지도 물론 형성되지 않은 상태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