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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양태정 법 률 사 무소 대표변호사 서울대 법대 졸업, 검찰청 근무 경력, 용산세무서 국세심사위원회 위원 T. 032-277-7370 F. 0504-079-7370 E. TJYLAW@naver.com 위기탈출의 문이 되어드립니다. 기업회생, M&A 변호사가 귀사의 새로운 도약을 도와드립니다. 로 많이 나온 몇 가지 질문을 추려 신경수 대 표와 일문일답을 진행해봤다. Q. 내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업 무 진행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 다.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나요? 회의 장면을 생각해봅시다. 최근 회의 문화 개선이라는 화두가 중소기업 현장에서도 뜨 겁게 떠오르고 있는데요. 회의 시간 내내 윗 사람만 발언하고 부하직원들은 한 마디도 말 을 못하는 상황을 종종 보게 됩니다. 간부들 에게 모두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이 중요하 다고 아무리 말해도 ‘이 문제에 대해서 나보 다 더 잘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내가 주도 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다’라거나 ‘아무도 말 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내가 말을 많이 하게 된다’라는 답변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분이 오랫동안 만들어 놓 은 회의 문화 분위기에 아무도 반기를 들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이지 ‘동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이러한 회의 문화는 조직 문화로 이어지는 경향이 굉 장히 강해서, 결국엔 조직 전반에 허심탄회하 게 의견을 교환하는 쌍방향 문화가 아닌 일방 적인 전달 또는 명령 문화가 형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소통이 되지 않는 조직은 더 이상 발전이 불가능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 히 소멸되는 것은 예정된 결말입니다. 그렇다면 원활한 소통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간 관리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 합니다. 중간 관리자는 인체에 비유하면 사람 의 허리와 같습니다. 허리는 신체의 중심을 잡 아주며 머리와 몸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 줍니다. 중간 관리자 역시 경영진과 직원들 사 이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조직이 중심을 잡고 March 2018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