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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46 공작기계 Motion Meeting 2018 스위스에서 엿본 ‘원통 연삭’의 디지털화 에디터·사진 | 김란영 Motion Meeting은 원통 연삭 분야에서 밀접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 고 있는 STUDER, SCHAUDT, MIKROSA가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24개국에서 50여 명의 언론인이 참여한 올해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 에서는 3사가 앞으로 추구할 가치와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구축한 솔 루션을 선보였다. Motion Meeting은 매년 콘셉트를 달리해 자칫하 면 지루할 수 있는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Motion Meeting 2018도 ‘Grinders United FC’을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재치 넘치는 발표가 이어졌다. 성공적인 재도약 3사는 정체된 중국 경제, 폭스바겐 스캔들 등으로 약세를 기록했던 2016년의 부진에서 벗어나 2017년에는 목표했던 매출액을 초과 달성 하며 재도약에 성공했다. 디젤 파문과 자동차 산업의 투자 활동이 활 기를 되찾으며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자동차 공급 업체의 리 툴링 프로 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잡았다. 국가별 시장 규모를 살펴보면 여전히 독일이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은 25%로 가장 큰 증가 율을 기록했다. 2018년에도 계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3사가 우선순위에 둔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 2018년 핵심 가치 STUDER의 경영진이자 유나이티드 그라인딩 그룹의 CSO(최고전략 책임자)인 Jens Bleher는 ‘기초, 정밀도, 효율성’을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 지난 한 해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던 건 전문성 있는 서비스 세계적인 원통 연삭 솔루션 제공 업체인 STUDER, SCHAUDT, MIKROSA는 매년 Motion Meeting을 개최해 지난해 실적을 되돌아보고 한 해 동안 집중할 혁신을 위한 솔루션을 발표한다. MFG는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2월 9일 스위스 작은 호수 마을 튠(Thun)에 위치한 STUDER 본사에서 개최된 Motion Meeting 2018을 찾았다. 세 기업의 최신 소식과 신기술 소개는 물론 재미있기로 소문난 ‘Surprise Night’ 파티까지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