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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지난 11월 20일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해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제 21 회 금형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 금형 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우리 금형산업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 10조원으로 세계 5위, 2016년 수출은 28억 달러로 일본, 독일, 미국 등 유수의 제조 강국을 제치고 세계 금형 수출 순위 2위의 위상 을 확고히 했다”며,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 산업 여건이 어 려워지고 있으나 이번 금형의 날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금형산업의 지원기반, 현장 인재 양성 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국가 경제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 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금형인’으로 한국금형공학회 이하성 명예회장이 선정됐 다. 이하성 명예회장은 세계 최초로 정규교육기관에 금형 전공학과 설 치를 주도했다. 또한, 대학에서 36년간 금형 기술인재 양성에 헌신했 으며, 특히 금형산업계의 산학협력 활성화와 애로기술 연구 지원 등 국내 금형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패와 순금메달을 수여한 이하성 명예회장은 “오늘 받은 상 의 의미를 앞으로 죽을 때까지 금형발전을 위해서 더 노력해달라는 명 령으로 알고 꼭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대통령표창, 장관표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벤처 기업부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 금형산업의 발전 도모한 제21회 금형의 날 에디터·사진 | 김란영 1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 2 대통령 표창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수상자들 3 올해 의 금형인 이하성 한국금형공학회 명예회장 1 2